조울증(양극성장애), 특징부터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살펴보세요 - 세곡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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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변화의 폭이 극단적인 사람을 보면 혹시 ‘조울증이 아닐까?’ 하고 의심하곤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매일 감정의 변화를 겪고, 특정 계절이나 시간 등에 따라 다소 기복이 심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정말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단순히 성격적인 이유인 것인지 개인이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10대 초반이나 청소년기부터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사춘기나 일시적인 감정 변화, 행동 문제 등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아 제때 알아채기가 더 어렵습니다. 아직 정신건강에 대해 터부시하는 분위기가 존재하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어느 정도 관심이 많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세곡 정신과, 서울성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함께 조울증(양극성장애)의 일반적인 특징과 주의할 사항을 미리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울증은 어떤 질환인가요?
조울증은 양극성 장애라고도 하며,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가며 나타나 극단적으로 기분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조울증을 이해하려면 두 가지 증상을 모두 이해해야 합니다.
조증은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뜨고 과도하게 활력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신감과 에너지가 과해 말이 빨라지고 충동적인 행동을 합니다. 반면에 우울증은 슬픔이 지속되고 의욕이 사라지며 자기 비하를 하는 등 공허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상태입니다. 단순히 기분 문제를 넘어 대인관계나 업무, 일상 등에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조증 상태인 경우는 이렇습니다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 마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신감이 넘쳐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말이 빠르고 늘어나며, 생각의 전환이 빨라 말에 두서가 없기도 합니다.
기분이 고조되어 쉼 없이 어떤 일을 하고 이로 인해 음식 섭취량은 오히려 줄어듭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나 사회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수면 패턴도 크게 달라지는데요. 자고 싶은데 잠을 못 이루는 것이 아니라 피곤함이 느껴지지 않아 2~3시간만 자도 개운하다 여깁니다. 하지만 사실은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계속 떨어지는 상태죠. 결국 본인도 모르는 사이 반동이 찾아오며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울증 상태인 경우는 이렇습니다
기분이 가라앉고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우울증이라고 하면 유별나게 슬프고 우울감이 드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격정적인 슬픔을 호소하기보다는 공허와 무기력에 시달리는 것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어떤 일에도 흥미와 즐거운 마음이 들지 않고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극도로 피로하고 무기력해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자해나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식사나 수면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사람에 따라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적게 먹을 수 있고, 잠도 너무 많이 자거나 불면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조울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부모 중 양극성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녀 역시 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유전적인 이유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극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 외상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역시 양극성 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 증상은 이런 점을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양극성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가족 지인이 겪고 있다면 이상 행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꾸준히 관찰하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조증 상태에서는 급작스러운 소비, 대출, 계약 등을 하거나 범죄, 불륜 등의 파멸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합니다. 우울증 상태에서는 자해나 극단적인 선택, 식사 거부 등의 비극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는 순간적인 선택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대개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리튬이나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등의 기분 안정제,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등을 처방하는데, 이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을 조절해 기분이 급변하지 않게끔 하고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나아져도 재발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함께 심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데요. 본인과 가족들에게 조울증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행동치료 등으로 감정을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생활 속 예방과 관리도 필수입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일상 속에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알코올이나 다른 중독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명상, 요가 등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정적인 활동과 달리기, 자전거 등 동적인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양극성 장애의 예후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할 수 있으니,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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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 정신과, 서울성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지금까지 세곡 정신과, 서울성모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알려드린 조울증(양극성장애) 관련 정보는 유익하셨을까요?
본 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본인 및 주위에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고 생각되셨다면 언제든 편하게 오셔서 본원의 의료진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