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 게임중독, 우리 아이도 해당될까요?
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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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래는 듬직하고 다정한 아들이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게임에 재미를 붙이더니 점점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제는 아예 학교도 가지 않고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갔다 오기만 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게임을 해서 그만하라고 혼냈더니 저한테 욕을 하더라고요. 그것부터 시작해서 컴퓨터를 껐더니 몸싸움까지 이어지고 이제는 서로 대화도 하지 않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6개월이 넘어가고 있어요. 얘기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낳아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말하고는 합니다. 우리 아이는 게임중독일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최근 게임에 중독된 것도 질병이 맞는지, 나아질 수 있는지, 문의하시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중독’은 흔히 무언가에 심하게 빠져 있는 경우를 총칭하며, 일상의 균형이 깨질 정도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겨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의학적 용어로 ‘장애’라 합니다. 위 사례처럼 게임에 빠져 학교도 가지 않고 가족과 소통도 하지 않으며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상태는 게임이용장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상이 무너져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의 심각성을 짚어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소년의 놀이문화가 된 게임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아동과 청소년의 게임행동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86.4%가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청소년 대부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많은 숫자로서 청소년에게 일반적인 놀이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소위 게임중독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은 3.1%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30명으로 구성된 한 반에 1명은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내 아이에게 문제가 없다고 해서 간과하기에는 무시할 수 없는 비율입니다.
게임중독 여부를 판별하는 기준은?
소위 게임중독에 빠져 있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별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하거나 시험이 있는데도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것이 구체적인 예시가 됩니다. 생활 전반에서 게임이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다른 것은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공부는 물론이고 식사나 수면에 할애하여야 할 시간도 모두 게임으로 소모되어 학업 및 가정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게임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 스스로 게임을 줄이거나 끊지 못하는 것 역시 전형적인 게임중독의 유형입니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의 매출은 20조원 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체 콘텐츠 수출 산업에서도 7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 산업이 큰 규모를 차지하고 이와 관련한 문제가 늘어나는 데는 놀이 문화의 부재를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이 야외에서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여건이 부족한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도 많지 않다 보니, 놀이를 찾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몰린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게임에 빠진 청소년의 대면 관계가 사라지면서 사회성 및 관계성 문제가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게임이용장애는 '질병'일까요?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9년에 국제질병및사인분류 체계에서 게임이용장애를 공식적으로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30년 한국표준질병및사인분류의 개정을 앞두고 이를 질병에 포함시킬지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게임업계와 게임인들은 질병코드 도입에 반대하지만 정신의학계에서는 찬성하는 양상인데요. 단, 의료계에서도 게임이용장애가 독립적인 질병인지, 다른 질병의 원인이나 증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게임하는 아이에겐 이렇게 접근해보세요
앞서 말씀드렸듯 청소년들은 놀이문화의 부재로 인해 게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또래 대다수가 게임을 하는 상황에서 혼자 이를 거부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가 감정적으로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거나 무조건 다그친다면 반발이 생기기 쉽습니다.
게임은 나쁜 것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을 넘어 아이들의 놀이문화라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게임도 하면서 가까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다른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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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게임이 단독적인 질병인가, 원인 또는 증상인가에 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단, 이들이 정신적인 문제와 깊은 관련성이 있다는 의견은 폭넓게 수용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게임 이용은 집중력 장애와 ADHD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우울증을 재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은 게임 외에 SNS나 영상 콘텐츠에 대한 과몰입과 중독 문제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도움이 절실합니다.
무조건 하지 말라고 혼내는 대신,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관리 방향을 찾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일원동 정신건강의학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자녀와 더불어 부모님의 상처받은 마음까지 함께 위로하며 가족 모두가 치유되실 수 있도록 함께 걷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