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P 체크리스트, 나는 예민한 사람일까? 무던한 사람일까? - 자곡동 정신과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당신의 마음에 온기를 전합니다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성격이 무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감정 변화가 크지 않고 덤덤한 편이고 성격도 대체로 차분한 편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HSP 체크리스트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한번 체크를 해보았는데 제가 극도로 예민한 사람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저는 무던한 편이고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체크리스트가 잘못된 걸까요? 누구에게나 무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극도로 예민한 사람을 가리키는 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일레인 아론 박사가 제시한 개념으로 감각적으로나 정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데요. 빛이나 소리, 냄새와 같은 외부의 감각 자극에 예민한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 깊이 반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예민함은 겉으로 드러나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누가 봐도 예민해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HSP에 해당하는 사람 중 적지 않은 수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 무던한 사람으로 평가받곤 합니다.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이 무던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첫 번째 이유는 이들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많고 감정적으로 반응이 큰 HSP의 특성상 과도한 공감으로 인하여 타인을 불필요하게 배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럿이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어떤 메뉴든 괜찮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배려에 해당합니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호의가 아니라 선택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 여기기 쉽습니다.
상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서 드러나는 작고 미묘한 변화를 예민하게 파악하는 것도 HSP의 특징입니다. 대화의 과정에서도 자신이 꺼낸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화제를 돌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렇게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 상대방은 특별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과도하게 발현되어 상대방은 별다른 의미 없이 한 행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말투의 변화나 표정의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다 보니 반추의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특정한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인데요. 과거를 계속 떠올리며 문제가 없는 부분에서도 자신을 자책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세 번째 이유는 스스로 예민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던하다는 말은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는 말처럼 사용되는데요. 이때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는 말은 사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 그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속으로 강렬한 감정을 느끼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감정 기복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을 때 다른 사람의 반응을 두려워해서 일부러 감정을 감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주 들어온 예민하다는 말에 숨겨져 있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꺼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HSP 체크리스트 확인 시 주의할 점
HSP 체크리스트가 MBTI 테스트처럼 소비되어 자신의 선택지를 제약하는 방향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민감한 사람이라고 해서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참아야 한다거나 참기만 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HSP라고 하더라도 그동안 지나온 삶에 따라서, 자신의 자존감에 따라서, 각종 기질에 따라서 다양한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예민함이 어떤 영역에서 두드러지는지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영역에 대해서는 훈련을 해나간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민함이 반드시 단점이 아니라는 것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HSP 체크리스트에서 예민한 사람, 민감한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나왔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HSP는 정신질환이 아니라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성격적 특성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눈치가 빠른 이들의 특성상 사회생활에서 강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반응이 크고 쉽게 피로해지는 만큼 이를 잘 다루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정한 영역에 대하여 다른 사람보다 깊이 고찰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에서도 능력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모든 환자에게 따뜻한 안식과 안정감을 전하며,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약속합니다.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예민한 성향을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하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자신의 취미나 장기와 관련된 부분을 활용하는 것도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HSP 체크리스트에서 반대로 나오는 느긋한 성향의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주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동화되다 보면 예민함을 일부나마 상쇄하면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걱정이 되신다면 자곡동 정신과, 서울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향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길을 모색하실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정성을 다해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