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대하는 자세 - 서울성모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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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형 사건·사고 뉴스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선박, 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그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뿐 아니라,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전해주기도 하죠.
이러한 사건·사고는 이를 직접 겪은 이들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직접 겪어보지는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사건을 목격하거나 또는 때에 따라 뉴스를 통해 접한 사람들에게까지 깊은 트라우마를 남길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트라우마'라는 단어 역시 어느샌가 우리 사회에서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게 된 듯합니다.
최근 잇따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서울성모정신과에서 트라우마와 PTSD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트라우마, 바로 알고 이해하기
트라우마라는 용어의 정의는 '심각하게 위험한 상황, 그로 인한 부상이나 폭력 등으로 인해 나타난 심리적 외상'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의 '상처'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보통 어떤 끔찍한 사건을 목도하고 난 이후, 수일이 지나도 그 장면이 반복해서 떠오를 때, 또는 조금이라도 유사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당시와 비슷한 공포감이 재현된다면 '트라우마가 생겼다'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상황에 따라 PTSD, 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혼용하여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질환'으로 인정된다는 점에서 그러한 '사건', 또는 '상황' 자체를 의미하는 트라우마와는 엄밀히 구분될 필요가 있습니다.
트라우마를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트라우마가 발생했을 경우, 그 증상은 대개 침투 증상, 해리 증상 그리고 각성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침투 증상은 그 명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겪었던 사건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꿈에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해리 증상이란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 등을 왜곡하거나 변형, 삭제하려는 것을 의미하며, 각성 증상은 그로 인해 짜증이나 분노 등 과도한 경계 등이 표출되는 것을 일컫습니다.
트라우마는 표면적으론 PTSD와 유사한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둘을 혼동하기 쉽습니다. 트라우마는 적절한 조처가 있다면 대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수 있는데요. 이를 방치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그렇다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이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심각하고 충격적인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자 질병을 의미합니다. 외상에는 자연재해나, 교통사고, 화재를 비롯하여 자신이나 지인이 직간접적으로 겪은 폭력과 범죄 사건 등이 포함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사건을 직접 겪지 않았더라도 상황을 목격한 것만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직·간접적 기억을 반복적으로 회상하게 되고, 그 고통으로 인해 기억을 회피하려고 애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며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특정한 질환으로 발현되는 것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
일반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리 검사와 면담 과정 등을 통해 파악하게 됩니다. 의료진은 환자가 외상 경험 이후 극심한 정도의 공포와 고통, 불안과 무력감 고통 등을 느끼는지, 외상 경험을 반복적으로 떠올리게 되는지, 그러한 사실을 회피하거나 또는 관련 기억이 삭제되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분노와 짜증이 증가하거나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등의 각성 상태가 나타나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이러한 증상이 약 1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 및 사회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하게 됩니다.
트라우마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개선하려면
PTSD는 때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또는 사건을 겪은 이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발병하는 등 통제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트라우마를 겪을 만한 상황을 겪었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히 의료기관을 받아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의 도움 외에도, 스스로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임상심리학회에서는 트라우마를 악화할 수 있기에 피해야 하는 행동으로 5가지 항목을 제시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①혼자 있기(부정적 생각에 빠져들기 쉬움)
②자책하기(우울감이 깊어질 수 있음)
③술이나 담배 등에 의지하기(근원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음)
④관련 정보 수집에 몰두하기(증상을 심화할 수 있음)
⑤관련 정보나 장소 회피하기(의도적 회피 역시 증상을 강화할 수 있음)
서울성모정신과는
모든 환자에게 따뜻한 안식과 안정감을 전하며,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약속합니다.
서울성모정신과
트라우마와 PTSD를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한 몸을 가꾸고,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심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게 좋습니다. 자신에 대한 위로와 격려, 주위와의 연대를 통한 응원과 지지 역시 일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문제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주저하지 말고 서서울성모정신과에 방문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의 온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